‘인간의 조건’ 양동근, 아내+아기 언급… 애처가 면모 보여 “빨리 가야 해”

양동근이 아내와 아이를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 2기` 남자 편에서는 멤버들(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개코, 최자, 김기리)이 ‘나트륨 줄이며 살기’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두 명씩 짝을 이뤄 장조림, 양념통닭, 짬뽕을 저염식으로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때 요리를 완성한 멤버들의 음식을 평가하기 위해 심사위원이 필요했던 것. 이에 개코는 평소 지인인 양동근과 알렉스를 숙소로 초대했다.

알렉스보다 먼저 도착한 양동근은 도착하자마자 개코와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모자 선물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무도 없는 거실에 들어서 무인 자동 카메라를 보자 아이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며 “이 사람 어디서 조종하는 거야?” “인공지능이야?”라고 엉뚱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요리를 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 없이 김준호와 인사를 나누게 된 양동근은 “봬서 정말 좋다.”며 평소 아내와 ‘인간의 조건’을 즐겨보는데 오늘 자신이 나왔기에 기쁘다며 “이런 희열!”이라 외쳤다.


그리곤 김준호가 미션에 대해 일러주며 심사위원이 되어줄 것을 전하자 “빨리 먹어야 빨리 아기보러 갈 텐데”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장난기가 생긴 개코가 “자고 가야한다”고 농담을 하자 양동근은 상상이상으로 깜짝 놀라하며 집에 가려는 의지를 보여 가정에 충실한 애처가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