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포르투갈 대형은행의 유동성 우려가 주변 남유럽 국가로 확산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포르투갈 최대은행인 에스피리투 산투 은행 모기업인 ESI의 회계부정과 단기 채무상환 불이행 사태로 유럽 금융주 급락과 함께 남유럽 금융불안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났다"고 말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해 "개별기업 리스크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소폭 상승을 보였던 주변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수익률은 지난 금요일 반락했다"며 "불안 확산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ESI 불안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채권 가산금리의 하향세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높은 상승률 속에 가격부담이 컸던 선진국 증시의 주간 조정 폭은 상대적으로 컸지만 이머징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가격부담 논란으로 불안요인에 민감한 반응 보이고 있지만 실적시즌에 접어들어 기업 펀더멘털의 증시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미국 S&P 500 기업들의 실적은 2분기 전년대비 증가율이 소폭 둔화되겠지만, 연초 9% 중반 수준 전망에서 꾸준히 조정되어 기대치가 낮은 부분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포르투갈 최대은행인 에스피리투 산투 은행 모기업인 ESI의 회계부정과 단기 채무상환 불이행 사태로 유럽 금융주 급락과 함께 남유럽 금융불안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났다"고 말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해 "개별기업 리스크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소폭 상승을 보였던 주변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수익률은 지난 금요일 반락했다"며 "불안 확산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ESI 불안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채권 가산금리의 하향세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높은 상승률 속에 가격부담이 컸던 선진국 증시의 주간 조정 폭은 상대적으로 컸지만 이머징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미국증시는 가격부담 논란으로 불안요인에 민감한 반응 보이고 있지만 실적시즌에 접어들어 기업 펀더멘털의 증시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미국 S&P 500 기업들의 실적은 2분기 전년대비 증가율이 소폭 둔화되겠지만, 연초 9% 중반 수준 전망에서 꾸준히 조정되어 기대치가 낮은 부분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