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과 이경태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차관급 정부위원과 경제단체장, 농림, 수산분야 업종별 대표 등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제24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상조약 국내대책위`는 기존 `FTA 국내대책위원회`에서 명칭이 바뀐 것으로 심의범위도 자유무역협정(FTA)에서 통상조약 전반에 대한 국내대책으로 확대, 개편된 후로 처음으로 열린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FTA 추진동향 및 전망`을 보고받고, 농업과 수산분야의 `FTA 국내보완대책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시사점과 개선과제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는 한편 FTA 추진이래 최초로 평가한 한-칠레 이행상황 평가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산업부는 `FTA 추진동향 및 전망`에서 새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인 `新통상 로드맵`에 따라 아태지역 경제통합 추세에 적극 대응하면서 우리 실리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한-중 FTA 등 총 7건의 FTA 협상을 동시에 추진중임을 보고했으며 농림부와 해수부는 각각 농업분야와 수산분야에 대한 FTA 국내보완대책 성과평가 결과를 각각 보고했습니다.
윤상직 장관은 "위원회가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로 기능이 확대 개편된 만큼 정부 각 부처와 민간위원들이 각계의 의견이 FTA 협상과 국내보완대책 마련 과정에 충분히 수렴되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여 선제적으로 최적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