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남일우, 아내 김용림과의 6년 연애스토리 공개

배우 남일우가 아내인 배우 김용림과의 연애스토리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원조 꽃배우 남일우, 최정훈, 이신재가 최초로 동반 출연해 34년 특급 의리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가를 가장 잘 간 사람에 대해 묻는 질문에 최정훈과 이신재는 동시에 남일우를 가리켜 눈길을 끌었다.

최정훈은 "김용림 형수님이 아직도 일을 하시고, 그냥 같이만 살면 다 해결이 되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남일우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일우는 "김용림이 성우 후배였다. 6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당시 사내 연애가 어려웠던 시절이다. 6년 동안 아무도 우리가 만나는 줄 몰랐다"라며, "방송국에서는 모른 척 했었고, 명동에서 만나 데이트를 했다"라며 김용림과의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또한 그는 "다시 태어나면 빚을 갚기 위해 다시 김용림과 결혼하겠다"라고 말하며 로맨시스트의 면모를 보여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일우 김용림, 두 분 부부인줄 몰랐는데" "남일우 김용림, 우와 멋져요" "남일우 김용림, 명품배우 부부네요" "남일우 김용림, 부부로 드라마에 나와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