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여 문제를 논의할 남북 실무접촉이 17일 판문점에서 개최된다.
<사진=지난 2002년 10월 부산에서 있었던 남북체육교류 활성화방안에 관한 양측협의 모습>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우리측이 북한 선수단의 참가 문제 협의를 위해 1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실무접촉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북측은 오늘 오전 우리 제의에 동의한다는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15일께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우리측은 17일로 날짜를 바꿔 수정 제의했다.
우리측에서는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 3명이,
북측에서는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 3명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접촉에서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의 남측 이동 방식, 응원단 규모, 체류 비용 지원,
백두산 성화 채화 문제 등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이미 선수단 150여명을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100여명 규모의 응원단도 보내겠다는 뜻을 우리측에 전달한 바 있다.
<사진=지난 2002년 10월 부산에서 있었던 남북체육교류 활성화방안에 관한 양측협의 모습>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우리측이 북한 선수단의 참가 문제 협의를 위해 1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실무접촉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북측은 오늘 오전 우리 제의에 동의한다는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15일께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고
우리측은 17일로 날짜를 바꿔 수정 제의했다.
우리측에서는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 3명이,
북측에서는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 3명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접촉에서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의 남측 이동 방식, 응원단 규모, 체류 비용 지원,
백두산 성화 채화 문제 등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이미 선수단 150여명을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100여명 규모의 응원단도 보내겠다는 뜻을 우리측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