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액티언 현지화로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7-14 13:15  

쌍용자동차가 카자흐스탄에서 액티언의 현지 모델 `노마드`를 출시합니다.

쌍용차는 오늘(14일) 노마드 (Nomad)’의 출시 행사를 갖고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노마드’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시장의 수요와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롭게 재탄생한 SUV입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말 완성차를 이 지역에 수출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시에 있는 아그로마시 홀딩 공장에서 노마드를 반조립 방식(CKD)으로 생산합니다.

CKD로 생산된 ‘노마드’ 는 카자흐스탄 최초의 현지조립 차량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의 자국 자동차 산업 육성 노력과 한국-카자흐스탄 간의 경제 협력의 상징적인 모델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03년부터 현지 자동차 수입 및 유통회사인 알루르 오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차를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는 ‘액티언’을 비롯해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카이런’ 등 약 3천600대를 수출한 바 있습니다.

쌍용차는 노마드의 현지 생산 조립규모를 연간 1만대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부사장은 "노마드의 현지조립 생산을 계기로 카자흐스탄은 물론 CIS 지역 에서의 판매 확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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