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만수르’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만수르 코너에서 송중근은 아랍의 대부호 만수르로 변신했다.
이날 만수르는 집안에서 길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고 “직진하다 보면 안방 사거리가 나올 것이다”며 “그러다 보면 부엌 톨게이트가 나온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가정교사 김기열이 “급여가 1년에 8000만원 정도”이라고 말하자 “자원봉사를 하러 온 거냐”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딸 오나미가 클럽 입구에서 퇴짜를 맞아 못가봤다고 하자 클럽을 사주겠다는 통큰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만수르는 또 전화하며 중매상을 통해 구입한 모나리자 그림에 낙서를 하면서도 아까워하지 않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만수르의 실제 딸들의 모습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수르와 빼어난 미모를 지닌 그의 두 아내가 하루 종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부인과 함께 공개된 만수르의 딸 또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만수르의 딸은 큰 눈망울에 오똑한 코를 가진 전형적인 아랍미녀 얼굴로 화제를 모았던 만수르 부인과 꼭 빼닮은 미모로 한국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일상’이라는 제목으로 딸과 함께한 만수르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만수르는 딸의 뽀뽀를 받고 흐뭇한 웃음을 짓거나 딸을 껴안은 사진을 찍었다.
개콘 만수르 오나미 딸과 실제 만수르 딸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개콘 만수르 오나미 딸, 실제 만수르 딸.. 정말 재미있다" "개콘 만수르 오나미 딸, 실제 만수르 딸.. 만수르의 모든 것이 화제거리다" "개콘 만수르 오나미 딸, 실제 만수르 딸.. 만수르는 정말 행복하겠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