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또 공습' 사망자 186명 '사상 최대'··국제사회 중재 노력

입력 2014-07-15 09:01  




`이스라엘 또 공습`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7일째 이어가면서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오늘(15일) 공중 폭격과 대포로 가자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카삼여단의 훈련시설 3곳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일주일간 계속한 가자지구 공격으로 가자주민 186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중 4분의 1이 어린이, 4분의 3이 민간인이었다.

이는 양측의 최근 대규모 충돌인 2012년 11월 `8일 교전`의 팔레스타인 희생자수 177명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이집트 정부가 제안한 휴전 제의를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역시 중재를 위해 현지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4일 이집트 정부는 세계표준시(GMT) 기준 15일 오전 6시(한국시간 오후 3시)를 기해 휴전하라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제의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15일 이집트 방문에 이어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수도 라말라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또 공습`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또 공습` 이스라엘 군사력 대단하다 정말" "`이스라엘 또 공습` 우리도 북한을 저렇게 혼내줘야해" "`이스라엘 또 공습` 곧 휴전하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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