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배우 조경훈이 자신의 어머니가 배우 김수현의 팬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추소영, 유태웅, 김승현, 조경훈이 출연했다.
헨리에 푹 빠졌다는 한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추소영은"엄마가 한동안 강동원에 빠져 강동원이 광고에 나오면 `어쩜 저렇게 빨간 스웨터도 잘 어울리니`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조경훈은 "내가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을 때렸는데, 어머니가 그걸 보시고는 `연기니까 잘했다`며 칭찬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어머니께서 내가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김수현을 무지하게 때리고 고문했을 때는 `너 가서 사과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조경훈은 "출연한 영화 중 8편은 건달, 7편은 양아치, 5편은 죽는 역할이었다. 따지고 보니까 전과 27범이 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조경훈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조경훈, 너무 재미있다" "안녕하세요 조경훈, 아들보단 김수현인가?" "안녕하세요 조경훈, 어머니가 더 웃긴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