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개콘'전에 온 몸 바쳤다!.. '무슨 일?'

입력 2014-07-15 13:17  


정형돈의 개콘 재입성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와 개그콘서트 축구동호회인 `개발 FC`의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각 팀의 자존심을 건 경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정형돈의 개콘 재입성이 화두로 떠올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본 경기에 앞서 강호동이 "프로그램 이름을 건 자존심 대결"이라며 "진 팀이 이긴 팀 소원 들어주기 어떠냐?"고 제안을 하면서 시작된 것. 이와 관련해 이상호는 "정형돈 선배가 `개콘 1일 막내`로 오는 건 어떠냐?"고 했고, 강호동을 비롯한 정형돈 역시 흔쾌히 오케이를 외쳤다.

이에, 이상호는 한술 더 떠서 "우리 팀이 지면 박성호 선배가 `예체능` 1일 막내로 들어가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까지 따따블로 제시하는 등 `1일 막내` 자리를 두고 정형돈과 박성호의 피 말리는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본 경기에 들어가자 정형돈은 `우리동네 FC`의 `신형 진공청소기`로 불리며 강력한 수비로 그라운드를 지켰고, 이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렇게 진지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예상 밖을 뛰어넘는 플레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마이크 수거는 물론 큐시트 순서 체크, 사라진 선배 위치 파악, 선배 간식 배달까지 `개콘 1일 막내` 벌칙만은 피해야 한다는 굳은 결심이 정형돈의 사기에 불을 지핀 것.

과연, 정형돈은 `개콘 1일 막내` 벌칙을 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내기 결과는 오늘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개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놔~ 정형돈이 개콘 막내 들어가면 완전 웃기겠다", "정형돈이 17기라 들었는데.. 막내인 듯 막내 아닌 막내 같은 형돈이가 되겠네", "으악~ 나라면 거절이요", "그냥 정형돈도 `개콘` 1일 막내하고 박성호도 `예체능` 1일 막내 하면 재미있겠다", "예체능, 꿀재미 예약" 등 다양한 반응으로 내기 결과를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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