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막내 내기에 김준현 “지옥을 맛보여 주겠다”

입력 2014-07-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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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팀이 내기를 걸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가 질 경우 정형돈이 개그콘서트의 녹화날 막내로 가겠다고 자처한 가운데 이에 김준현이 지옥을 맛보여 주겠다며 미리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주 ‘우리동네 예체능`은 2승에 부풀어 있는 `우리동네 FC’와 센스로 똘똘 뭉친 개그콘서트 축구팀 ‘개발 FC`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지난주 드디어 첫 승을 올린 우리동네 FC는 일일 감독 신태용과 함께 연승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예체능은 빠진 멤버들을 대신해 박현빈과 리틀 아나조 조항리를 투입했다.

드디어 ‘개발 FC’팀이 등장했다. 그들은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하며 화려하게 등장해 예체능팀을 놀라게 했다. 그들은 차두리를 친구로 두고 송종국이 선배라는 축구 선수 출신 우진과 상당한 수준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양상국 등 실력파들로 채워져 있었다.

그런 두 팀이 그냥 경기를 할 수 없는 일 강호동은 승부에는 절실함이 필요하다며 그들을 자극했고 이종국 감독은 내기를 하자며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정형돈은 예체능팀이 지면 녹화날 자신이 막내로 가겠다고 자처했다. 이에 듣던 김준현이 “선배님이 막내로 들어오면 지옥을 맛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며 재치있게 경고했다.

이에 ‘개발 FC’도 자신들이 지면 선배인 박성호가 우리동네 예체능의 녹화 때 얼굴을 가리고 소품을 나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우리동네 예체능과 개그콘서트의 녹화 일정이 겹쳐 있었다. 하지만 ‘개발 FC’는 “빠져도 돼요”라며 박성호를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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