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 구속 막았다 ‘애틋한 형제애’

입력 2014-07-16 09:10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임시완을 위기에서 구했다.

15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허영달(김재중 분)이 윤양하(임시완 분)를 구속 위기에서 막았다. 허영달은 안창봉(조상건 분)과 민사장(정소희 분)의 도움으로 윤양하를 풀려나게 만들었다.

윤양하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허영달은, 그가 지금의 삶을 살도록 두자는 장동우(이범수 분)의 의견에 동의했다. 하지만 윤태준을 향한 허영달의 복수에 인해 윤양하가 검찰에 구속될 운명에 처했고, 허영달은 결국 장동우에게 그들의 형제 관계를 밝혔다.

그러나 윤양하는 그의 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윤양하는 자신의 친부와 형제들이 아닌 양부 윤태준(김병기 분)의 곁에 남는 것을 택했다. 때문에 윤태준의 방패막이로 구속되는 것 역시 덤덤히 받아들였다.

허영달은 장동수(이범수 분)와 함께 그의 구속을 막으려 노력했다. 허영달은 이미 손쓸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장동수의 생각은 달랐다. 장동수는 “안창봉 어른을 만나 의논해 보면, 방법이 있을 거다”라고 그에게 조언했다.


허영달은 장동수의 말대로 안창봉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민사장에게 강선태의 입막음을 부탁하기도 했다. 안창봉과 민사장의 도움으로, 윤양하는 무혐의 처리되어 검찰로부터 풀려났다.

윤양하가 풀려난 후, 허영달은 스스로 동생을 위기에 몰아넣었다는 죄책감을 덜어 한결 밝아진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더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었다. 구속 사건 이후 허영달을 적으로 낙인찍은 윤태준이 그를 제거하려 결심했기 때문.

윤태준은 카지노로 돌아온 윤양하에게 “좀 쉬고 대정카지노 대표이사 자리로 돌아와 마음껏 일해라. 허영달은 없애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윤양하가 안창봉을 거론하자, 윤태준은 “안창봉은 처리했다”고 답했다.

윤태준과의 대화 후 로비로 나선 윤양하는, 허영달이 안창봉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급히 카지노를 뛰쳐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윤태준이 꾸민 일임을 직감한 윤양하는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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