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방송인 박명수와의 문자 내용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박명수는 16일 정오 신곡 `명수네 떡볶이`를 발표했다. `명수네 떡볶이`는 박명수가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김예림이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명수·김예림 피처링 `명수네 떡볶이` 이후 박명수·윤종신 대화 내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윤종신은 자신의 소속사 미스틱89의 가수인 김예림의 `명수네 떡볶이` 피처링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박명수에게 "명수야 예림이 목소리 너무 작어. 좀 키우지"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모든 건 끝났어"라고 말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윤종신이 "목소리 때문에 쓴 건데"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기도나 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한다.
한편, `명수네 떡볶이`의 가사에는 `맵고 달콤한 여기 명수네 떡볶이` `속이 꽉찬 김말이 바삭바삭 오징어 튀김` `떡볶이 떡볶이 어묵 어묵` 등 신나는 가사와 함께 `니 사정이 딱한건 알지만 우리가게 공짜는 없어` `너의 건강을 생각해서 조미료는 절대... 조금 넣어`라는 센스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박명수는 2009년 소녀시대 제시카와 `냉면`이라는 `푸드송`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수네 떡볶이 푸드송 가사 재밌네 윤종신 박명수는 푸드송 좋아하는 듯" "명수네 떡볶이 박명수 반전 매력! 생각보다 친절하다" "명수네 떡볶이 윤종신 박명수 김예림 흥해라 응원할게요" "명수네 떡볶이 진짜 김예림 목소리 작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윤종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