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김예원, 난임 판정 받고 윤종훈에 이별 통보…

입력 2014-07-16 20:13  


‘사랑만 할래’ 김예원이 윤종훈에 이별 통보를 했다.

1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2회에서 홍미래(김예원)는 김우주(윤종훈)에 이별 통보를 했다.

‘사랑만 할래’ 31회 방송분에서 홍미래는 임신 확인을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난임 통보를 받았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홍미래는 김우주의 피자 가게를 찾았다. 김우주는 아이처럼 신나서 싱글 생글 웃으며 태몽 꾼 값을 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홍미래는 차분한 목소리로 “개꿈이야 그거. 임신 아니래. 그리고 나 너한테 할 말 있어”라고 말했다. 홍미래의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차가운 태도에 김우주는 의아함을 느꼈다.

홍미래는 “헤어지자, 우리. 그 말 하러 왔어”라고 담담히 얘길 전했고, 김우주는 황당함과 놀람, 배신감에 “나중에 얘기하자”고 답했다.


이에 홍미래는 “우리가 서로 짝이 아니었던 거지”라고 단정 지었고, 김우주는 “빨리 결혼하고 임신하면 되지. 임신 안했다고 헤어지냐”고 홍미래를 붙잡았다. 홍미래는 그러기로 했다고 말하며 가게를 나왔다.

홍미래가 이별 통보를 한 뒤 가게를 가버리자 김우주는 “맘대로 해! 내가 너 좀 얄미워서 그랬다. 이번엔 임신 아니면 진짜 헤어지자고. 그렇다고 너... 나도 속이 시원하다. 끝내자 끝내”라며 혼자 화를 냈다.

이별 통보 후 차에 돌아온 홍미래는 의사의 말을 떠올렸다. 의사는 “특이한 경우네요. 임신도 어렵겠지만 임신을 한다고 해도 착상이 잘 될지...”라고 걱정스럽게 말했고, 홍미래는 갑작스럽게 알게 된 난임 사실에 눈물만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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