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이혼합의서 내민 장혁때문에 눈물

입력 2014-07-16 22:54   수정 2014-07-16 23:54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에서는 이혼합의서를 내미는 이건(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영(장나라)은 우연히 이건(장혁)의 방에 들어가 그곳에서 이건(장혁)과 세라(왕지원)와의 추억이 담긴 비디오를 보게 됐다. 그 순간 이건(장혁)이 나타나“여기가 어디라고 와서 함부로 이런 걸 보냐”라며 화를 냈고 나와 살려면 지켜야 할 규칙이 세 가지가 있다. 라며 세 가지 규칙을 이야기 했다.

"첫 번째 절대로 이방에 들어와선 안 된다. 두 번째 우린 서류상 부부이기 때문에 서로간의 의무는 없다. 마지막으로 3번째 읽어봤어요? 안 봤으면 보고 싸인 해라. 읽다보면 알겠지만 이혼합의서다 아이를 낳으면 결혼에 대한 효력이 상실된다.란 내용이다.지금으로부터 10개월 후, 위자료 10억. 동의하냐? 동의하냐고요? 라고 전했다


이에 미영(장나라)는 “나는 나는 내가 결혼한 이유는요, 애기를 지키고 싶어서였고 섬을 지키고 싶어서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날 원한 것도 첨이었고 축복해주는 것도 처음이었다. 그리고 당신한테도 고마웠다. 내가 힘들 때 마다 도와주는 게 진심이었다고 생각해서 진심으로 따르고 싶었고 그래서 결혼했다.

이어 돈은 받지 않겠다. 그런데 나한테도 조건이 있다. 다른 건 이 계약서대로 해줄테니 대신 아이는 제가 낳아서 제가 기르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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