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과 임세미의 사랑이 반대에 부딪쳤다.
1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2회에서 이영란(이응경)은 적극적으로 김태양(서하준)과 최유리(임세미)의 사이를 반대하고 나섰고, 김태양에게 이별을 요구했다.
‘사랑만 할래’ 31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이 오말숙(송옥숙)의 아들이란 걸 알게 된 이영란은 초조함과 불안,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과 최유리의 커플링에 모두 못마땅한 시선을 보냈다. 김태양과의 결혼을 생각하는 최유리에게 이영란은 강민자(서우림)의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거짓말하며,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노력했다.
최유리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자 이영란은 김태양을 만났다. 반지를 선물한 것이 경솔하다고 비난했던 이영란은 김태양에게 “유리와 헤어져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홍미래(김예원)는 산부인과에서 난임 판정을 받았다. 담담한 얼굴로 김우주(윤종훈)에게 이별 통보를 했고, 갑작스러운 이별에 김우주는 황당해했다.
한편,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을 떠올리며 자고 싶은 여자가 아닌 “재워주고 싶은 여자”라고 최유빈(이현욱)에게 털어놓았다. 최재민은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란 걸 확실히 깨달았고, 그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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