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윙스 "힙합 디스전, 라스 출연했던 쌈디 발언에 심기 불편"

입력 2014-07-17 00:15   수정 2014-07-17 00:24


스윙스가 힙합 디스 전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전설의 주먹2` 특집에서 이동준, 레이먼킴, 이재윤, 스윙스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국진은 `컨트롤 비트`힙합 디스 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스윙스에게 쌈디와 여전히 불편한 관계인지 질문했다.

스윙스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쌈디가 디스 전에 참가할 마음이 없었는데 스윙스가 도발해왔다는 얘기를 듣고 심기가 불편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 말에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이 힙합 꿈나무라 쌈디와 학부모 상담 겸 만났다면서 "쌈디와 스윙스의 가교 역할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와 다시 친해질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스윙스는 라디오스타 출연한 쌈디가 자신에 대해 언급한 것을 듣고 직접 전화를 걸었다면서 "심기가 불편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고.."라고 말했다.

이어 능글맞은 성격의 쌈디가 "우리 좋은 그림 만들 수 있어. 우리 집 올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윙스는 쌈디와 만나서 잘 이야기 했다면서 그에게 영상편지를 보낼 수 있는 지 물었다.

스윙스는 쌈디를 향한 영상편지에서 과거 쌈디가 스윙스의 볼을 꼬집으며 장난치던 때가 생각났다면서 그가 앞으로도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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