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이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경기도 안산에 베이스캠프를 차렸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008년부터 축구팀을 초청해 안산에 소재한 경기지역본부의 축구장에서 축구기술을 연마하게 하고, 축구화, 축구공, 유니폼 등 각종 축구용품도 후원하고 있습니다.
동티모르 축구팀은 오는 8월부터 이란에서 열리는 AFC U-14 챔피언십 본선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0년 영화 `맨발의 꿈`으로 잘 알려진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 축구학교 건립을 추진하며 현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의 성공스토리 이면에는 2008년부터 꾸준하게 국내 전지훈련을 후원한 한국가스공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국제가스업계 최대 행사인 WGC 2021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WGC 2021 유치국은 국제가스연맹(IGU)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동티모르 역시 회원국으로서 한 표를 행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