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소형주, 실적시즌 전후 차익실현

입력 2014-07-17 14:51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국내증시
원/달러 환율의 월봉차트를 보면 2분기에는 마지노선인 1050원이 밀렸다. 그러면서 2분기 내내 수출주들이 부진했었다. 그런 흐름들이 7월에는 반등하는 모습이 나오자마자 수출주들에게 쏠리는 현상이 나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바로 이번 주에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하방으로 이격이 벌어져있기 때문에 일단은 자연스러운 되돌림 현상으로 보여진다. 만약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 지켜지는 모습이 3분기 내내 이어진다면 2분기에 수출주를 압박했던 환율적인 부분에 대한 노이즈는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의 월봉을 보면 128만 원의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 시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우리 증시에게 해줄 수 있는 역할은 128만 원이 깨지지 않는 것이다. 현대차는 박스권 전략이 지속적으로 유효한데 환율이 받쳐주니까 바로 돌아서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200의 수급 상황을 보면 외국인 수급선이 작년 누적치를 돌파해 버렸다. 지수가 떨어지는 와중에 계속 사 모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3분기에는 대형주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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