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 1조2,182억원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분기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무려 45.1%나 줄었습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합성고무의 경우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하락으로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한 4,7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합성수지는 원료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상승으로 2분기 매출액이 3.7% 증가한 3,45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부문(에너지, 페놀유도체)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0.8% 줄어든 3,9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3분기 아시아 석화산업 정기보수로 인한 제품공급감소(제품가격조정)가 예상되며 3분기 중으로 합성수지 PPG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