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현이 새참으로 다방 커피를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이만기, 한창, 남재현의 1박2일 강제 처가살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재현은 장인, 장모와 함께 밭일을 나갔다. 오전 내 열심히 일한 뒤 남재현은 새참을 먹자며 분주하게 움직였고 그는 직접 준비한 파라솔까지 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런데 남재현의 새참준비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그는 밥을 먹은 뒤 후식으로 다방 커피를 주문한 것. 이에 장모는 은근히 즐거워하는 장인을 보며 못마땅해 했지만 남재현은 “농촌드라마 같은 거 보니까 많이들 시켜 먹더라”며 해맑게 웃을 뿐이었다.
잠시 후 커피를 가지고 온 작은 차 한 대가 도착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남재현은 “오토바이로 올 줄 알았는데 차로 온다”며 신기해할 뿐이었다. 그러나 잠시 후 남재현은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차에서 내린 다방 종업원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
남재현은 내색하지 않았지만 당황하는 표정이 고스란히 포착됐고 이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여기에 못마땅한 장모마저 “샛바람에 얼어 죽게 생겼다”며 옷차림을 타박했고 눈치를 보는 장인과 남재현의 표정까지 더해지며 다방 커피 마시기는 의도치 않은 폭풍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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