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싸움 순위가 재정렬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전설의 주먹 특집 2탄으로 이동준 레이먼킴 이재윤 스윙스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은 싸움순위에 불만을 표하며 "내가 당연히 1위인데 왜 4위냐"고 반론을 펼쳤다. 이에 MC들은 차트를 다시 꺼내 그가 말하는 순위대로 재정렬하기 시작했다.
원래 연예인 싸움 순위는 박남현 강호동 나한일 이동준 홍기훈 김종국 유태웅 이주현 김진수 최재성 이훈 이상인의 순서였지만 이동준은 이를 재정비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1위에 올리고 강호동 홍기훈 최재성 이훈 박남현을 순위에 올렸다. 그리고는 "그 뒤로는 마음대로 하라"며 내버려뒀다.
이동준은 "홍기훈은 과거에 좀 놀았다"며 3위에 올린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추성훈과 싸워도 밀리지 않겠냐"고 묻자 처음엔 당황한 듯 입을 다물었지만 바로 "내가 10년 전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려 했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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