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기량, 외모만큼이나 돋보인 입담이란

입력 2014-07-18 09:47  


큰 키만큼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해투’를 장악했다.

야구 여신 박기량이 ‘해피투게더3’에 떴다. 응원의 ‘꽃’이라 불리는 박기량은 176cm 큰 키에 날씬한 몸매, 예쁜 얼굴로 주목을 받았다면 ‘해피투게더3’에서 시원시원한 입담과 솔직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여신 특집에는 김신영, 천이슬, 지연, 레이디제인, 박기량, 김나희가 출연해 얼굴만큼이나 빛나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방송인, 개그우먼, 가수가 아닌 응원의 ‘꽃’ 치어리더 박기량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76cm라는 큰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 날씬한 몸매로 주목을 받던 박기량은 예능인들도 감탄을 자아낼 만큼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기량은 과거 몸매가 좋은 모델들과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을 당시 ‘골반이 좁다’, ‘가슴이 작다’는 지적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며 처음으로 가슴 성형까지 생각했다고 솔직한 고백을 했다. 뿐만 아니라, 야구 선수에게 대시를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5명에게 대시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하며,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더불어 성형 의혹에 관해서도 “스스로 쌍꺼풀을 교정해 지금의 미모를 얻게 됐다”고 말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야구 경기 중 관객들에게 힘을 실어다 주고, 응원을 북돋아 주는 치어리더라는 직업에 대한 박기량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닭뼈와 방울토마토를 던지는 야구팬들도 존재했고, 운동선수와 연애도 금지됐다. 심지어 유명세에 클럽 방문 또한 회사에서 자제하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연예인 진출 제안을 받기도 했다는 박기량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든 것을 감내하며 치어리더로서 멋진 모습을 보였다. 일에 대한 열정과 솔직한 성격으로 ‘해투’를 접수한 박기량에 대해 MC 유재석과 박명수, 박미선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관객들과 호흡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박기량의 활기찬 모습은 ‘해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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