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94일만에 밖으로…'여조리사 추정'

입력 2014-07-18 12:50  



24일 만에 세월호 실종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18일따르면 오전 6시20분께 식당칸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날 수습된 시신은 여성으로 추정되나 훼손 상태가 심해 학생인지 여부 등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신 수습 장소가 식당칸이라는 것을 감안해 조리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 중이다.


앞서 지난달 단원고 2학년 2반 윤모 양의 시신을 수습한 지 24일 만에 시신 한 구가 발견된 것으로, 이로써 현재까지 세월호 참사 발생 94일째 사망자는 294명, 실종자는 10명이다.



한편, 세월호 합동구조팀은 최근 진입로 확보를 위해 외판 절단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사고해역의 유속이 차차 느려지는 중조기를 맞아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선체 수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안타깝다 훼손상태다 심할 만도 하지..",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드디어!! 다음 시신은 언제쯤 발견될까",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끝까지 힘써주세요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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