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봄 사건, 김희철 "4년 전 기자들에게 들은 적 있었는데"

입력 2014-07-18 11:25  


김희철이 박봄 마약 밀반입에 대해 들은 적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 마약 밀반입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김희철은 "사실 연예인들은 이런 소문을 워낙 빨리 접한다. 4년 전에 아는 기자 형들이랑 술을 마시다가 이 얘기가 나왔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제 곧 YG 사건이 터진다고 했다"라며 "근데 당시엔 결국 기사가 안 났다. 그래서 믿지 않고 루머라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4년 전에 있던 사건이 청문회와 맞물려 다시 쟁점이 되면서 시국 논란이 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여당 입장에서는 늘 위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지웅은 "양현석 대표의 해명 역시 논란이 더 커진 이유다"며 "왜 굳이 젤리 사탕과 함께 담고 겉면에도 젤리류라고 표시를 했느냐가 쟁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선 투애니원 박봄 암페타민 밀반입 논란 외에도 유민 장우혁, 김태용 감독 탕웨이, 채림 가오쯔치, 배우나 짐스터게스 월드 커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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