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 크랭크인, 송강호-유아인 "사진만 봐도 강렬한 카리스마 대결"

입력 2014-07-18 14:24  


영화 `사도`가 크랭크인 했다.

지난 7월 8일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측이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까지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인 했다.

8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진행된 `사도` 첫 촬영은 타고난 영민함으로 아버지 영조를 포함해 모든 중신들을 경탄하게 만드는 어린 사도를 담아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 두 사람의 운명과는 상반된 장면으로 과거 즐거운 한 때를 담아냈다. 아들 사도에 대한 아버지 영조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첫 촬영을 마친 송강호는 "`사도`는 나를 떨리게 한 작품이고, 작품이 주는 중압감도 상당했다. 영조라는 벅찬 배역을 맡아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연기를 통해 경험하고 있다.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유아인은 "캐스팅 이후 내내 기다리고 기대했던 작품이다. `사도`에 대한 확신과 열망이 대단했기에 아주 감격적이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캐스팅 이후 내내 기다리고 기대했던 작품이다. `사도`에 대한 확신과 열망이 대단했기에 아주 감격적"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왕의 남자` 이후 10년만에 다시 한 번 역사 이야기를 다루는 이준익 감독은 "역사 속 인물은 온전히 하나로써 존재할 수 없다. 아들 사도를 설명하는 데 있어 아버지 영조가 빠질 수 없고, 영조를 이해하는 데 아들 사도를 빼 놓을 수 없다"며 "그간 역사 속 비운의 인물로 그려진 사도세자를 주체로 아버지 영조에서 그의 아들 정조에 이르는 56년의 역사를 담아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게 된 인과관계에 대해 접근하고자 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영화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해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비극의 역사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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