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이초희, 김희철에게 "살아달라, 계속 옆에 있어달라" 하염없이 눈물만~

입력 2014-07-18 23:55  


18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연출 김진영)에서는 박정우(김희철)의 병을 알게 된 정은지(이초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지(이초희)는 박정우(김희철)가 떨어드린 약을 들고 약국에 찾아갔다. 그곳에서 ‘이 약은 다 진통제다. 이정도의 마약성분의 진통제라면 아마 이것을 복용하는 분이 암일 가능성이 크다. 그것도 암이요“라는 소식을 전해들었다.이에 충격을 받은 정은지(이초희)는 옛날 박정우(김희철)가 자신에게 해줬던 따뜻한 행동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돌아와 사무실서 박정우(김희철)와 마주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정우(김희철)는 밥을 먹으러 가자고 이야기 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저녁을 먹으러 나란히 길을 나섰고, 정우(김희철)는 “뭐 먹고 싶냐? 곱창? 삼겹살? 오늘 내가 지갑 찢는다. 양대창 좋아해? 양대창 먹으러 가자”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은지(이초희)는 눈물을 흘리며 “왜 말 안한거냐? 정말 못됐다. 말도 안하고”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런 은지(이초희)의 모습에 정우(김희철)는 “지금 나 때문에 우는거야? 이거 정말 전라남도 영광이네. 은지(이초희)씨는 우는것도 예쁘네”라며 은지(이초희)를 위로했다.

이에 은지(이초희)는 “살아 있어주면 안돼요. 그냥 내 옆에 지금처럼 이대로 있어주면 안되는거냐”라며 정우(김희철)를 가슴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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