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허지웅 "남이 주는 옷만 입는 성시경, 별명이 성 바비" 폭소

입력 2014-07-19 01:10  


허지웅이 성시경의 별명이 `성 바비`라고 말했다.

18일 JTBC 예능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 허지웅은 성시경이 남이 주는 옷만 입는다고 폭로했다.

MC들은 마녀사냥 1부에서 친구의 모든 것을 따라하는 사연을 전한 뒤 마녀 게스트 이채영에게 친구의 외모를 따라 해 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이채영은 "사람이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나 체형을 생각하면 무의식적으로 따라가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추구하는 스타일로 외국 모델 모니카 벨루치와 배우 스칼렛 요하슨, 가수 브리티니 스피어스를 꼽았다.

이어 톱 모델 한혜진은 주변이 전부 모델 친구들이다보니 체형과 키, 신발 사이즈 모두 비슷하다고 말한 뒤 "친구들이랑 같은 매장에 들어갈 때는 제일 빨리 예쁜 옷을 찾아야 한다."라며 대부분 여자들이 친구가 먼저 고른 곳은 여자만의 자존심 때문에 절대 고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성시경에게 자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느냐면서 "패션에 죽고 패션에 사는 사람이니까."라고 농담을 했다.

평상시 `거지 패션`으로 다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셀프 디스를 했던 성시경은 태연한 표정으로 올 여름 패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면서 "덥지 않게 입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곁에서 지켜보던 허지웅은 "성시경은 남이 주는 옷만 입는다."라면서 별명이 바비 인형을 뜻하는 `성 바비`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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