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선영 앵커가 SBS `8시뉴스`에서 하차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8시뉴스`에서 박선영 앵커는 ""제가 오늘 `8뉴스`를 떠납니다"라며 눈물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박선영 앵커는 "돌아보면 때로는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습니다"라며 "신속 정확한 진실보도, 이 말에 무거움을 느끼며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시 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
박선영 앵커는 지난 3년간 SBS 8시뉴스를 진행해 왔으며, 오는 21일부터는 후임으로 정미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2003년 SBS에 입사해 다수의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 등을 맡으며, 신뢰도 높은 진행으로 인기를 끌었다.
SBS가 정미선 아나운서를 발탁한 배경에는 신뢰도와 진정성이 SBS 뉴스의 지향점인 공정성, 신뢰성, 공감 있는 뉴스와 정미선 아나운서가 맥을 같이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선영 아나운서 8시 뉴스 아쉽다 후임 정미선 아나운서 기대된다" "박선영 아나운서 8시 뉴스 하차 소감 짠했다" "박선영 아나운서 후임 새 앵커 정미선도 예쁘다" "박선영 아나운서 8시 뉴스 눈물의 하차 소감 정 들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