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이름이 감옥처럼 느껴질 때 있어...'최강자유'로 바꾸고파"

입력 2014-07-20 10:19   수정 2014-07-20 10:19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이름에 담긴 사연을 밝혔다.

최자는 19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의 피플 업데이트에서 `최자 3대 금기어[로 꼽히는 질문에 답변을 했다.
최자는 "(최자라는) 이름이 부담스럽지 않나"라는 질문에 "유명하지 않은 시절에 지은 이름이다. 그 시절에는 후회하지 않았는데 이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유명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이름이 감옥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사우나에 가면 사람들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간다"라며 "매우 기대치가 높아서 부담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최자 풀네임이 중학교 때 별명이었다"라며 "어린 시절에는 성장이 빨리 와서 괜찮았는데 지금까지 이걸 쓰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이제 내 이름을 `최강자유`로 바꾸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자, 그래도 지금의 이름이 어울려요" "최자, 이름 뜻 알고 놀랬었는데" "최자, 최강자유에서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SNL코리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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