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최웅, 김지호 상처 받을까 전전긍긍 “한번만 믿어줘요”

입력 2014-07-21 08:50  


김지호가 상처 받을까 최웅이 전전긍긍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4회에서는 자신의 어머니가 동옥(김지호)을 불러내자 전전긍긍하며 그녀를 붙잡는 우진(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전혀 다른 사람인척 동옥의 앞에 나타나 그녀를 놀래켰던 우진은 결국 그간 거짓말을 했다고 실토했다. 우진과 지금의 우진이 같은 인물인 줄 모른 채 무작정 보건소를 찾아간 동옥이 그간 보고 싶었고 괜찮지 않았다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은 것.

자신의 거짓말을 털어놓은 우진은 더욱 동옥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동옥이 일하는 곳으로 냉큼 찾아오더니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때 동옥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동옥이 공손한 태도에 우진은 전화를 한 상대에 대해 잔뜩 경계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동옥은 지금 곧 가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우진은 어떤 놈이냐며 화를 냈지만 전화를 한 상대는 다름 아닌 우진의 어머니.

우진은 어머니에게 향하는 동옥에게 가지 않아도 된다며 그녀를 막았다. 하지만 동옥은 약속을 지켜야 된다며 마음을 바꾸지 않았고 결국 우진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동옥은 어떻게든 말려보려했지만 우진은 막무가내였다. 그는 “동옥이 누나 안 보낼거니까 서울로 올라가라. 동옥이 누나 만나 뭐할라고. 또 상처줄라고?”라며 행여 동옥이 상처 받을까 전전긍긍했다. 그는 이어 그간 1년동안 죽은 듯이 살았으나 사람처럼 살도록 좀 살려달라고 사정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는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동옥의 손목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더니 그녀를 꼭 안았다. 그는 자신이 좀 더 설득할 테니 자신의 한번만 더 믿어달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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