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니가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속을 끓었다.
8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재니(임성언 분)의 남편 경호(김정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갤러리에서 사진을 감상하던 현수에게 다급하게 달려오는 비서. 비서는 현수에게 휴대폰을 보여준다. 그 휴대폰에는 한 여자와 누워 있는 도련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다.
이 사진을 본 현수는 경호가 있는 호텔로 향한다. 현수는 호텔방에 여자와 누워 있는 경호를 발견했다.
현수는 두 사람을 깨웠다. 현수를 발견한 경호는 벌떡 일어났다. 민망해하는 경호와 달리 현수는 익숙한 듯 여자를 내보냈다.
경호가 여자 문제로 속을 썩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듯 했다. 현수는 이를 알게 될 동서 재니를 걱정했다.
얼마 있으면 재니도 호텔에 찾아올 것이었다. 경호는 현수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리고 잠시 후 재니가 호텔에 도착하고 말았다. 간발의 차이로 현수가 나간 뒤 재니가 들어왔다.
그런데 재니 앞의 풍경은 현수가 본 것과는 달랐다. 경호는 회사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재니는 당혹스러웠고 이를 본 경호는 태연하게 “밤샘 회의 했다”라고 거짓말했다.
한편,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로 월-금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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