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김소영, 접촉사고난 훈남 이정신 모습 몰래 찍어 '첫 만남'

입력 2014-07-22 09:20  


이정신과 김소영이 접촉사고로 첫 대면을 했다.

21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나홍주(박하선 분)의 훈남 남동생 나홍규(이정신 분)과 유세영(최지우 분)의 철이 없지만 애교 많은 여동생 유세진(김소영 분)이 접촉사고로 첫 만남을 했다.

나홍규는 흥신소를 하는 친구 박한수(안세하 분)와 함께 강민우(이정진 분)의 아내 한지선(윤아정 분)의 의뢰를 받아 그를 미행한다.

강민우는 별장에서 혼외자 로이(조휘준 분)를 만나고 아들을 돌봐주고 있는 보모 나홍주에게 고마움을 전하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박한수는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런데 나홍규는 나홍주와 너무 닮은 사진 속 강민우의 내연녀가 누나일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빠지고 친구 박한수가 사진을 이용해 강민우의 사무실에 협박을 하러 간 사이 주차장에서 누나에게 전화를 건다.

누나에게 취업을 했냐며 혹시 머리를 잘났는지 물었는데 홍주는 며칠 째 집에도 안 들어오고 머리 자른 것은 어떻게 알았냐면서 병원이 아닌 아이를 돌봐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강민우의 별장에서 보모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홍규는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운전을 하는데 주차장에서 달려오던 유세진의 차와 접촉사고가 난다.

차에서 내린 나홍규는 휴대전화로 사고현장의 사진을 찍고 유세진은 사람이 다쳤는지 먼저 물어봐야 되는 것 아니냐면서 화를 낸다.

나홍규와 유세진은 서로 사고의 잘못이 있다며 떠미는데 사고 현장을 사진으로 찍던 유세진은 우연히 카메라 화면에 나홍규가 잡히자 몰래 그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다.

누나를 데리러 가야했던 나홍규는 급한 일이 있어 나중에 처리하자고 말한 뒤 “뺑소니만 쳐봐라.”라며 명함만 남긴 채 현장을 떠났고 유세진은 “뭐 저딴 게 다 있어.”라며 그가 남긴 명함만 손에 쥔 채 황당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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