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배우 이완이 누나 김태희와 남자친구 비의 최근 불거진 결혼설을 잠재울 만한 발언을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우리동네 FC` 녹화에서 이완은 새 멤버로 처음 모습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강호동과 정형돈은 이완에게 "누나 뭐해요?" 외에 "누나의 그 분을 뭐라고 불러요?"라며 누나 김태희와 연인 비에 대한 질문공세를 펼쳤다.
이내 강호동이 "(누나는 비를) 레인이라고 부르냐?"고 질문을 던지자, 이완은 "아직은 어색한 사이"라면서 "씨를 붙여 지훈씨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완은 "오늘 경기에서 지면 누나 김태희를 예체능에 초대하겠다"며 매력적인 공약까지 걸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동료 선수들과 스텝들은 김태희 출연 가능성이 열렸음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 비가 가톨릭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최근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비 소속사 측은 "확대 해석 말아 달라"며 결혼설을 일축시킨 바 있다.
이완이 출연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22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체능 이완, 비 김태희 결혼하기는 이르다는 건가?", "예체능 이완, 뭐야 결혼은 아직 멀었어?", "예체능 이완, 김태희 출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