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채영의 위암 투병 소식에 동료 스타들이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개그우먼 김미연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 해주세요. 우리 채영언니 버텨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언니 힘내. 언니 좀만 더 힘내야해. 언니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어. 제발"이라는 애절한 글을 게재했다.
또 유채영 결혼식의 축가를 불렀던 절친 김창렬 역시 이날(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서 해줄 게 없어 미안하네요"라는 가슴시린 글을 올렸다.
소식이 들려온 다음날 22일에도 쾌유를 바라는 스타들의 응원글은 이어졌다.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위해 항상 마음 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은 우리 유채영 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 날 이광기 역시 "보름동안 우간다, 케냐를 다녀오고. 공항에 내리자마자 한국의 첫 소식은!! 항상 밝은 모습의 후배 유채영의 위암말기로 위독!! 채영이의 불안함을 떨쳐버려 주세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유채영이 지난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개복 수술을 받았지만 암세포가 전이되어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유채영 병세가 위중하다"며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제발 이겨내세요 파이팅", "유채영 위암 말기, 그렇게 유쾌하던 사람이 어떡해", "유채영 위암 말기, 지켜보는 남편의 마음이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