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애리가 남편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와 이혼했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정애리와 문화 공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가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애리와 지승룡 대표는 결혼 3년 만인 지난 4월 이혼했으며, 두 사람 모두 한 차례 이혼했던 터라 파경 소식에 대한 충격이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당시에도 언론에 함구했던 두 사람은 이혼 역시 친한 지인들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히 진행한 것.
두 사람은 신앙생활을 함께 하며 가까워져 결혼했으나, 서로의 가치관이 맞지 않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 지승룡 대표는 1994년 서울 신촌에 `민들레 영토`라는 카페를 만든 장본인이다.
`민들레 영토`는 젊은 층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카페로, 현재 전국적으로 25개의 지점이 설립된 문화 공간이다.
그 밖에도 도시문화연구소 소장, 극단 JD씨어터 이사장을 지낸 바 있는 정승룡씨는 지난 2005년 정애리와 교회에서 만난 이후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애리 지승룡 대표와 이혼했구나 안타깝다" "정애리 지승룡 대표와 재혼 나만 몰랐나 이혼도 조용히 했네" "정애리 이혼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