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돌입 “국민 건강 헤치는 것”

입력 2014-07-22 16:07  

민주노총의 보건의료노조가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닷새 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인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파괴하는 황폐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민영화 정책은 국민의 생명권을 재벌 자본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 소식에 네티즌들은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지금이 파업할 때는 아닌거 같은데"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국민건강을 담보로 하는 파업은 글쎄"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국민들 지지받기는 어려울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에는 대형 병원들이 거의 참여하지 않아 환자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YTN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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