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개한 스마트폰 보급형 스마트폰 `G3 비트`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LG전자는 "신제품 보급형 스마트폰 G3 비트를 SK텔레콤·KT·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G3 비트의 출시로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선택권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다소 한정적이었다. 소비자들은 G3 비트가 출시되기 전까지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드, 갤럭시 그랜드, LG F70 등 몇 안 되는 소수의 제품만 고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LG전자의 G3비트의 출시는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3 비트는 레이저 빔으로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셀프카메라를 찍을 때 주먹을 쥔 뒤 3초 뒤 자동으로 촬영되는 `제스처 샷` 등의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한 보안 솔루션 `노크코드`,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주는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폰 분실 시 메모리 저장 데이터를 원격으로 백업 및 삭제하는 `킬 스위치` 등 최신 사용자경험(UX)도 대거 탑재했다.
G3 비트는 5인치 HD(1280x720) IPS 디스플레이에 1.2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61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2(킷캣) 운영체제(OS)의 성능을 갖춰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릭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등 3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LG전자의 g3비트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g3 비트, 저 정도 가격이면 쓸만할듯", " g3 비트, 통신사들 보조금 경쟁 과열로 휴대폰 시장 은 망했다", "g3 비트, 성능이랑 가격보니까 꽤 괜찮아 보이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LG 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