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이 언니 최지우에게 이정신의 사진을 보이며 호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유세영(최지우 분)의 철없는 여동생 유세진(김소영 분)이 나홍규(이정신 분)의 사진을 보여주며 호감을 드러냈다.
유세영은 운동을 하다가 겁이 많아 사랑을 못하는 그녀와 달리 자신과 아내 나홍주(박하선 분)은 다시 모래성(사랑과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던 차석훈(권상우 분)을 떠올리고 마음이 불편하다.
그때 갑자기 동생 유세진이 그녀의 집에 들이닥치면서 "(강)민우 오빠(이정진 분)을 만났다. 언니가 남자 생긴 것 같다니까 입이 떡 벌어지던데."라고 말한다.
유세영은 왜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며 핀잔을 주고 세진은 남자가 생긴 것 아니었냐면서 호텔방에 있던 남자가 누구였는지 다시 묻는다.
이어 유세영은 룸서비스를 아버지가 넘겨짚으신 것이라고 거짓말하는데 유세진은 "그럼 언니 대신 내가 효도 해볼까?"라고 말했다.
세영은 결혼할 남자가 있는지 묻고 세진은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접촉사고 때 찍었던 나홍규의 사진을 보여주며 어떤지 묻는다.
유세영은 "너 몰카(몰래카메라)도 찍니?"라며 황당해 하고 유세진은 "훈남 같지? 딴 내 스타일이야. 귀여운 구석도 좀 있고.."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그 말에 유세영은 연애 말고 이제는 결혼 할 사람을 찾으라고 조언했고 언니의 잔소리에 유세진은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달달하고 간질간질한 썸부터 타야한다고 대답했다.
이후 유세진은 나홍규를 만나 접촉사고 수리비용으로 354만원을 청구하는데 황당해진 나홍규는 자신이 왜 다 물어줘야 하냐면서 "나도 몰라. 배 째!"라고 말했다.
유세진은 사흘 안에 처리하지 않으면 자신의 변호사가 연락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은 후 자리에서 일어났고 좌절하는 나홍규를 보며 귀엽다는 듯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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