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극본 김운경)에서는 창만(희준)에게 화를 내는 한사장(이문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사장(이문식)은 창만(이희준)을 불러 “니가 우리 처남 대납금을 내주기로 했다더라. 니가 나보다 더 부자 같다. 그 돈 어디서 난거냐”라며 물었다.
이에 창만(이희준)은 “주식투자 해볼까 하던 돈이었다. 그냥 투자하는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한사장(이문식)은 “그걸 처남한테 빌려주겠다고? 묘를 쓰더라도 앞을 보고 쓰는 거야. 무슨 놈의 투자가치가 있다고 투자를 해”라며 언성을 높혔다.
이에 창만(희준)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런 창만(희준)의 모습에 한사장(이문식)은 “니가 뭔데 우리 처남한테 투자를 해, 왜 가만히 있는 나를 나쁜 놈 만들어. 내가 왜 처남 일을 모르는 척 했는 줄 알아? 그 놈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야. 왜 나한테 상의도 안하고 그랬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창만(이희준)은 “말했으면 빌려주지 말라고 하실까봐 말 안했다”라고 대답해 한사장(이문식)을 더 화나게 만들었고, 한사장(이문식)은 “빌려준 돈이 삼백삼십이라고 그랬지.. 이게 삼백삼십이야. 난 이 세상에서 처남이고 뭐고 돈밖에 모르는 아주 나쁜 놈이고 너는 천사 이 나쁜 놈아“라며 돈 봉투를 집어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