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니가 친정의 자금난 소문을 헛소문이라 일축했다.
7월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3회에서는 임신한 재니(임성언 분)의 병문안을 오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나는 임신성 빈혈로 쓰러져 입원 중인 재니를 찾아왔다. 주나는 재니에게 “너희 아빠 회사 자금난 시달린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재니는 태연하게 웃으며 “사업을 확장하면서 일시적으로 그런 거다. 믿지마라, 이바닥 소문 다 헛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주나가 간 뒤 재니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 소문이 돌고 있다. 이렇게 소문이 나면 투자받기 힘들다”라며 타박했다.
이어 재니는 “어머니(복희)한테 말해서 투자 받을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며 아버지를 안심시켰다.
사실 재니 친정의 형편을 날로 어려워져가고 있었다. 재니는 시댁인 대복상사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복희(김혜선 분)에게 잘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재니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부탁 하나만 하자. 지금 우리 친정 회사가 어렵다. 어머니한테 투자 받을 수 있도록 형님이 말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현수는 “그건 좀 어렵다”라고 했지만 재니는 “동서네 회사가 어렵다. 투자 한 번 생각해달라, 그렇게만 말 해주면 된다”라고 했다.
재니의 간곡한 부탁에 현수는 “알겠다”라고 했고 재니는 현수가 나가자마자 “형님은 무슨”이라며 현수를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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