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묘령의 여인 사진 들고 “말해야하나…”

입력 2014-07-23 09:07  


최세란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7월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3회에서는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군가의 증명 사진을 들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비서가 들어왔을 때 세란은 “지금이라도 말해야하는 거 아닌가. 나중에라도 상처받게 되면 어떡하지”라며 고민했다.

세란이 말하지 못하는 비밀은 무엇일까. 사실 세란은 재복(임하룡 분)의 재취 자리에 시집을 온 것으로 주나는 세란의 친딸이 아니었다.

세란이 들고 있는 사진은 흑백의 여자 사진이었다. 그 여자가 세란의 친모인지 아니면 또 다른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세란은 한 유원지에 갔다가 사진 속 여인을 발견했다. 마침 장씨(반효정 분)와 통화 중이던 세란은 장씨에게 “오순정이다!”라고 말했다.


전화를 끊은 세란은 오순정이라고 부른 여인을 쫓아갔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순정을 놓치고 말았다.

‘청담동 스캔들’ 홈페이지에 게재된 세란의 캐릭터 소개란에는 ‘JB 그룹 회장 사모님이자 프라이빗 클럽인 SS 클럽 운영. 처녀의 몸으로 재취자리에 시집왔지만 누구보다도 공주대접 받고 살았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 모든 걸 다 가짐에도 불구하고 세란은 언제나 초조하다. 어떻게든 죽기 전에 내 딸을 찾아야 한다’라고 적혀 있어 세란이 숨기고 있는 비밀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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