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 정신분열증 쫓으며 '아찔 추격전'

입력 2014-07-24 00:47   수정 2014-07-24 07:05


조인성과 공효진이 차를 타고 추격전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김규태 연출/노희경 극본) 1회에서 장재열(조인성)은 클럽에서 춤을 추는 지해수(공효진)를 발견했다.

그는 지해수에게 말을 걸었고 두 사람이 얘기를 나누는 찰나, 누군가 지해수를 향해 달려들었다. 남자는 지해수에게 이단옆차기를 한 뒤 쓰러트렸다. 그리고는 "날 지옥에 보내려고?"라며 옆에 있는 쓰레기통을 들어 지해수를 치려 했다.

놀란 장재열은 그 남자를 발로 찬 뒤 멱살을 잡고 "당신 지금 뭐하는 거냐"고 소리쳤다. 그 모습에 지해수는 "하지 말라"고 말리다가 옆에 있는 유리통으로 장재열을 가격했다. 장재열은 쓰러졌고 남자는 지해수를 향해 "나 다시는 병원 안가"라고 소리쳤다.

지해수는 쓰러진 장재열의 머리를 확인하고는 "병원가요"라고 말한 뒤 남자를 뒤쫓아나갔다. 남자는 달리고, 지해수는 그 뒤를 쫓고 두 사람을 쫓는 장재열의 달리기가 이어졌다.



지해수는 그 남자를 쫓으며 자신의 환자가 병원에서 왜 나오게 됐는지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고 응급 상황임을 알렸다. 환자는 차까지 훔쳐 달아나기 시작했고 지해수는 어찌할 바 모르고 있었다. 지해수를 쫓던 장재열은 차를 가지고 나타나 지해수를 쫓아왔다.

지해수는 다짜고짜 차에 얻어탄 뒤 저 남자를 쫓아가달라고 부탁했다. 장재열은 그 남자가 누군지 물었다. 이에 지해수는 "저 사람 정신분열증 환자다. 저러다 사고나면 사람 여럿 죽는다. 살면서 좋은 일 좀 하자"고 재촉했다. 이에 남자의 차와 장재열의 차가 한 밤 중 도로를 질주했다.

빠른 속도에 신호 무시하기는 기본, 역주행까지 서슴치 않으며 아찔한 추격전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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