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진 유출' 부패한 시신 그대로··얼빠진 경찰 뒷북 조사

`유병언 사진 유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 사진이 유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요한 수사기록 중 하나인 이 사진이 유포되자, 경찰이 뒤늦게 조사에 나섰다.

현재 인터넷과 카카오톡 등 SNS 상에는 지난달 12일 발견된 유병언 씨의 변사체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유포된 사진속에는 유 씨의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찍힌 것으로 수풀 속에 누워있는 부패한 시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경찰은 수사 기록 중 하나인 유병언 씨의 시신 사진 유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얼빠진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병언 씨의 시신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된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다며, 최초 유출자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유병언 사진 유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유출, 경찰 정말 답답하네" "유병언 사진 유출, 해경 말고 경찰을 없애라" "유병언 사진 유출, 저런걸 유출하고 하는 짓들 하고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