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물-어묵 발가락 NO~장마에도 깔끔한 스타일 유지하는 법은?

입력 2014-07-24 10:36  

‘염소 뿔도 녹는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무더운 더위가 찾아오는 대서가 무색하게,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녹아내릴 것 같은 더위가 한층 가시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비가 내리면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이 많다. 깨끗한 옷과 신발이 게릴라성으로 내리는 강한 비에 젖는 것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조심하면서 걸어도 깨끗하게 빤 바지에 구정물이 튀기는 것은 물론이고, 까치발을 들고 다녀도 신발이 비에 젖어 어묵 발가락이 되기 일쑤다. 몇 해 전부터 레인코트나 레인부츠 같은 아이템을 활용하는 남자도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 부담스러운 이들도 있을 터. 이에 온라인 쇼핑몰 슈퍼스타아이와 함께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찜찜함도 피할 수 있는 장마철 ‘잇 아이템(IT ITEM)’을 살펴봤다.



▲ 바지에 구정물 자국 용납 못한다면? ‘쇼트팬츠’

장마철에 무엇보다 거슬리는 것은 바지에 작게 튄 구정물 자국이다. 물이 고여 있는 곳을 피하면서 아무리 조심스럽게 걸어도 보기 싫은 자국이 남아 눈에 거슬린다. 이럴 땐 쇼트팬츠를 입는 편이 좋다. 옷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스타일도 살릴 수 있기 때문. 베이지 컬러 쇼트팬츠에 도트 패턴이 있는 톤 다운된 블루컬러 셔츠를 입으면 댄디하면서 쾌활한 분위기의 룩이 완성된다.

조금 더 캐주얼한 룩을 선호한다면 패턴을 활용하면 좋다. 블랙컬러 티(T)셔츠에 이국적인 패턴이 있는 짙은 그레이컬러 쇼트팬츠를 입으면 과하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이 연출된다. 쇼트팬츠를 롤업하면 조금 더 경쾌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또는 디스트로이드 데님팬츠와 깔끔함이 돋보이는 화이트컬러 상의를 매치하면 빈티지한 멋을 강조할 수 있다.



▲ 비에 젖은 신발, 정말 싫다면? ‘샌들’ ‘아쿠아 슈즈’ ‘플리플랍’

바지와 함께 또 하나 난감한 것이 신발이다. 운동화는 비에 젖으면 쉽게 마르지 않고, 자칫 잘못하면 불쾌한 냄새도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여자들은 레인부츠를 신는 이들이 많고, 간혹 남자도 레인부츠를 신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선뜻 레인부츠를 신어볼 용기가 없는 남자라면 비에 젖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발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반팔 티셔츠와 데님 쇼트팬츠를 입고, 샌들을 신으면 과하지 않으면서 패셔너블한 룩이 연출된다. 여기에 버킷햇을 쓰면 트렌디함을 더할 수 있다. 조금 더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아쿠아 슈즈를 신는 것도 괜찮다. 아쿠아 슈즈는 통기성이 좋아 물에 젖어도 빨리 말라서 장마철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또는 대중적인 플리플랍을 신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레이컬러 셔츠에 베이지컬러 9부 팬츠를 입고, 카키컬러 플리플랍을 매치하면 비에 젖어 찜찜함을 느낄 필요도 없으면서 단정한 느낌의 룩이 연출된다.(사진=슈퍼스타아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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