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2부[마켓 진단]
출연 :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코리아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사례로 본 과거 박스권 돌파 실패 원인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2011년도 8월에 이루어지면서 큰 쇼크를 얻게 된다. 그 이후에 2,000~2,050포인트를 넘지 못하는 큰 박스권이 생겨났다. 사실 박스권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상단이 점진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모양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거에 왜 눌렸는지에 대한 판단은 해볼 필요가 있다.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이 있다. 먼저 외부적인 요인을 살펴 보자. 2011년도에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만큼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그리고 2012년~2013년도에는 엔화 약세가 한국 시장에 상당히 부담을 주기도 했다. 결정적으로는 2013년 6월에 버냉키가 출구전략을 언급하면서 2,000포인트 돌파에 실패했다.
그 이후에 돌파돼서 의미 있게 가는 듯 했지만 중국의 그림자 금융이나 성장률 우려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미끄러졌다.
내부적으로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고, 기업 실적까지 같이 연계되면서 결국 한국시장이 그동안 많이 눌려왔다고 볼 수 있다.
`박스권 돌파 가능` 근거는
현재 달라지고 있는 부분들을 인지 할 필요가 있다. 우선 미국에서 조기금리인상 이야기들도 앞으로 계속 잡음처럼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는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에 잊고 있던 것이 아르헨티나가 디폴트 리스크다. 이번 주 말 정도까지가 헷지펀드와의 합의기간이다.
기업 실적도 의미 있게 돌아섰다고 보긴 어려운 것들로 인해 속도 조절을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스탠스가 달라진 부분을 인지 할 필요가 있다. 지금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에얻고 있는 수익률이 20%가 넘어간 지가 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새 돈을 넣으면서 주식을 사고 있다는 것은 추가적인 업 사이드로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가장 우리가 핫하게 나오고 있는 부분은 국내 정책 모멘텀이다. 최경환 경제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는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릴지 어떨지에 대해 단언하긴 어렵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외국인들 입장에서, 내국인들 입장에서 보더라도 정책 모멘텀을 기대해 볼만하다.
달러로 환산된 코스피를 보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이 크게 눌려있다고 볼 수도 없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다.
주가가 많이 못 오른 부분은 2,000포인트만 넘어가면 환매가 나왔었기 때문이다.
실적 감익 불구 코스피 점진적 반등, 의미는
주가가 기업 실적의 함수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실적 추정치를 보면 코스피 모양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3월부터 보면 주가는 올라가고 있지만 기업 실적은 떨어지고 있다.
이럴 때는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인식이 없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접근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기업 실적이 계속 떨어져도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업 실적이 추가적으로 조정되지 않을 것 같다는 부분을 반영했을 수도 있다.
그 보다는 확실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은 기업 실적이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은 실적보다는 유동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신흥국으로 자금이 점진적으로 들어 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이 정말로 좋아질 것을 기다리고 매수하지 않는 흐름은 업 사이드를 놓칠 수 있는 흐름이 될 수 있다.
국내 증시 `긍정적 시각` 유지
몇 가지 리스크에 대해 체크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의 제재가 진행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아르헨티나 정부하고 헷지펀드 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그래서 이번 주 말이 고비가 될 것이라는 부분도 뉴스상으로 체크를 해야 되는 부분이다. 정책 모멘텀과 유동성을 감안해보면 시장은 그래도 업 사이드가 열려있는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연 :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코리아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사례로 본 과거 박스권 돌파 실패 원인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2011년도 8월에 이루어지면서 큰 쇼크를 얻게 된다. 그 이후에 2,000~2,050포인트를 넘지 못하는 큰 박스권이 생겨났다. 사실 박스권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상단이 점진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모양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거에 왜 눌렸는지에 대한 판단은 해볼 필요가 있다.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이 있다. 먼저 외부적인 요인을 살펴 보자. 2011년도에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만큼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그리고 2012년~2013년도에는 엔화 약세가 한국 시장에 상당히 부담을 주기도 했다. 결정적으로는 2013년 6월에 버냉키가 출구전략을 언급하면서 2,000포인트 돌파에 실패했다.
그 이후에 돌파돼서 의미 있게 가는 듯 했지만 중국의 그림자 금융이나 성장률 우려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미끄러졌다.
내부적으로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고, 기업 실적까지 같이 연계되면서 결국 한국시장이 그동안 많이 눌려왔다고 볼 수 있다.
`박스권 돌파 가능` 근거는
현재 달라지고 있는 부분들을 인지 할 필요가 있다. 우선 미국에서 조기금리인상 이야기들도 앞으로 계속 잡음처럼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는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에 잊고 있던 것이 아르헨티나가 디폴트 리스크다. 이번 주 말 정도까지가 헷지펀드와의 합의기간이다.
기업 실적도 의미 있게 돌아섰다고 보긴 어려운 것들로 인해 속도 조절을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스탠스가 달라진 부분을 인지 할 필요가 있다. 지금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에얻고 있는 수익률이 20%가 넘어간 지가 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새 돈을 넣으면서 주식을 사고 있다는 것은 추가적인 업 사이드로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가장 우리가 핫하게 나오고 있는 부분은 국내 정책 모멘텀이다. 최경환 경제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는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릴지 어떨지에 대해 단언하긴 어렵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외국인들 입장에서, 내국인들 입장에서 보더라도 정책 모멘텀을 기대해 볼만하다.
달러로 환산된 코스피를 보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이 크게 눌려있다고 볼 수도 없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다.
주가가 많이 못 오른 부분은 2,000포인트만 넘어가면 환매가 나왔었기 때문이다.
실적 감익 불구 코스피 점진적 반등, 의미는
주가가 기업 실적의 함수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실적 추정치를 보면 코스피 모양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3월부터 보면 주가는 올라가고 있지만 기업 실적은 떨어지고 있다.
이럴 때는 밸류에이션이 싸다는 인식이 없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접근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기업 실적이 계속 떨어져도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업 실적이 추가적으로 조정되지 않을 것 같다는 부분을 반영했을 수도 있다.
그 보다는 확실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은 기업 실적이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은 실적보다는 유동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신흥국으로 자금이 점진적으로 들어 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이 정말로 좋아질 것을 기다리고 매수하지 않는 흐름은 업 사이드를 놓칠 수 있는 흐름이 될 수 있다.
국내 증시 `긍정적 시각` 유지
몇 가지 리스크에 대해 체크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의 제재가 진행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아르헨티나 정부하고 헷지펀드 간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그래서 이번 주 말이 고비가 될 것이라는 부분도 뉴스상으로 체크를 해야 되는 부분이다. 정책 모멘텀과 유동성을 감안해보면 시장은 그래도 업 사이드가 열려있는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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