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드디어 각서 찾아..강은탁 원수를 갚나?

입력 2014-07-24 11:00  


우창이 각서를 찾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이극도와 독사간의 각서를 찾게 돼 우창이 원수를 갚을 수 있을지 궁금케했다.

우창(강은탁)은 이극도에게 독사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놈이라면서 이대로 해외를 떠나면 영영 놓치는 거라며 각서의 행방을 물었다.

이극도는 우창의 끊임없는 구애에 각서를 주겠다고 하면서 안전한데 잘 모셔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이병훈)는 방으로 뛰쳐들어갔고, 순금(강예솔)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나와 물어보자 영수(최창엽)가 “각서 우리 집에다 숨겨뒀대” 라고 말해 순금을 놀라게 만들었다.

정수는 방으로 들어가 구석구석을 살펴보다가 장롱 위에 담요가 있는 것을 보고 젖혀봤다. 안에서는 화투장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 안에 분명 각서로 보이는 문서가 눈에 띄었다.


정수는 각서를 집어 들더니 독사와 이극도간의 각서 내용을 읽어보고는 이거면 됐다고 안심했다.

수복은 이게 어디서 났느냐며 얼떨떨해했고 영수는 지난 번 화투 칠 때 감춰뒀던 모양이라 말했다.

순금은 그때 이미 우리에게 내줄 마음이 있었다면서 한편으로 고마워했고 정수는 고약한 노인네라며 지금 당장 서울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순금은 각서만 검찰에 넘기면 독사가 기소되는 것이냐 물었고, 정수는 먼저 자고 있으라며 내일 아침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 말했다.

순금과 수복은 각서의 발견에 감격해했고 드디어 독사를 감옥에 넣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잡게 된 것에 안심했다.

한편 순금은 아들 진우가 놀고 있는 방에 들어와서 옛날 이야기를 해준다면서 아버지의 고향인 개성에 대해 설명해줬다.

순금은 수복이 가져온 인삼 씨앗으로 지금 동네의 인삼밭이 된 거라고 말해 진우에게 집안의 역사를 알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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