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송도에 신개념 점포 오픈

KDB대우증권은 24일(목), 인천 연수구 송도동(송도국제도시)에 ‘송도 금융 스토어(Store)’를 신규 개점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도 금융 스토어’는 일반점포 1/4수준의 공간과 인력으로 구성된 신개념의 미니 점포로 창구를 통한 현금·실물 입출금을 제외한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

또 기존의 딱딱한 금융투자회사의 이미지가 아닌 커피전문점과 유사한 형태의 점포로 디자인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KDB대우증권은 200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지점 이전과 통합 등을 통해 점포 효율화를 진행하는 한편, 신상권 등 네트워크 확대가 필요한 곳에는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왔다.

이에 따라 최근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은 높이고, 저비용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신개념 점포’ 도입을 추진, ‘송도 금융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상품마케팅총괄 부사장은 “그 동안 상시적으로 지점을 신설하고 통합하는 등,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위한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범한 신개념 점포인 ‘스토어(Store)’가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초석이 되는 것은 물론,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신규 점포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에는 국제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국제기구는 물론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국내기업들이 입주단계에 있는 만큼 KDB대우증권의 다양한 금융투자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상시적으로 점포의 리스트럭처링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DB대우증권은 판교 테크노밸리에도 법인영업 중심의 ‘판교 PIB 스토어’를 개설해 본격적인 영업을 곧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