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24日 군복무 마치고 전역 "기쁘고 설레고 긴장된다"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배우 이제훈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이제훈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에 이제훈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연기 활동 복귀에 대한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은 "잘 지내셨는지요?"라고 친근한 인사를 건네며, "기쁘고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마음이 크다. 계속해서 노력해 좋은 연기로 찾아 뵙겠다"라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고지전`(감독 장훈),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파파로티`(감독 윤종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충무로를 이끄는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지난 2012년 10월 입대해 21개월 간의 복무를 마친 후 24일 전역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훈 전역, 우와 안보인다 했더니" "이제훈 전역, 연예인들은 진짜 빨리 제대하는 느낌이야" "이제훈 전역, 좋은 작품에서 보길 기대할게요" "이제훈 전역, 얼른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이제훈의 전역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이제훈입니다. 오늘 전역을 마치고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군복무 기간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쁘고 설레이기도 하지만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큽니다.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행복만 가득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더불어 오늘 경찰청에 찾아주신 팬 분들과 기자 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고 또 죄송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찾아와 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곧 작품을 통해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훈 드림.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