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안·수도권 GTX 민자 유치

신용훈 기자

입력 2014-07-24 16:40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7조원대의 대규모 국책사업이 민간자본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오늘(24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에서 이같은 내용의 민간투자 사업 촉진 방안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평택에서 익산을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총 연장 139.2km로 총 사업비 2조 6천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지난 4월 KDI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 사업 추진 타당성이 확보되면 연말까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자 공고할 방침이다.
2017년 초 실시계획 승인후 1단계로 평택~부여 구간은 오는 2018년~2022년, 2단계(부여~익산)구간은 2028~2032년 진행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사업은 고양~삼성역,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3개 노선으로, 총 사업비는 11조 8천억원에 달한다.
3개 노선 가운데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고양~삼성역 구간은 내년 8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실시계획 승인,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나머지 노선은 노선조정 등 사업을 재기획·보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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